시사기획

[최·박의 시사토크 판] 이진숙 MBC 기획홍보본부장

등록 2012.06.20 22:59 / 수정 2012.08.09 20:19

 


[최·박의 시사토크 판] 115회

"모든 시작에는 끝이 있다. MBC 파업은 MBC 경영진이 바람직한 방법으로 끝 낼 것"

20일 시사토크 판에서는 오늘로 파업 143일째를 맞고 있는 MBC 사측 이진숙 기획홍보본부장이 출연했다. 유례없는 장기간 파업을 진행하는 배경에 대해 “기자들이 사장과 보도간부들의 뉴스 개선안은 전혀 진정성이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며 그 이유에 대해서는 “예를 들어 FTA 반대 집회에 방문했을 때 현장에서 취재거부를 당하거나 욕설을 듣는 등의 사건을 개인적으로 경험하면서 뉴스가 불공정하다는 인식이 일부 있었던 것 같다”고 했다. 더불어 “뉴스 공정성과 관련해 논란이 있었고 회사 쪽에서는 개선책을 제시 했는데 기사들은 불만족스러웠던 것 같다”고 했다.

이번 파업에 칼자루를 쥐고 있는 사측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 것 같다는 시선에 대해 “칼자루를 쥔 게 회사라고 하는데 대단히 잘못된 인식”이라고 잘라 말했다. “파업 전 채용한 경력기자들은 하루도 일하지 않고 파업에 참여한 기자들도 있다”며 “이는 MBC 입사하자마자 누구의 말을 더 귀담아 들어야 하겠다는 것을 보여주는 일”이라고 덧붙었다.

김재철 사장을 둘러싼 많은 루머 중 낙하산이라는 얘기에 대해 “낙하산의 정의가 정권에서 임명한 사장이라고 한다면 방통위, 방문진 사장 모두 낙하산”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리고 무용가 J씨와의 사이를 묻는 질문에서는 “내가 김재철 사장이 아니고 무용가 J씨가 아니기에 단정 지을 순 없지만 99.999%는 특별한 사이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법인카드 사용처를 공개한 것에 대해서도 “있어서도 안 되고 있을 수도 없는 일이 벌어진 것”이라며 “김재철 사장이 사용한 금액은 다른 임원에 비해 크게 많지도 않고 높은 비용을 내야하는 술집에서 사용된 것 역시 단 한 건도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시용기자 채용 논란에 대해서는 “모두가 MBC 사원이고 치명적인 과실이 드러나지 않는 한 모두 MBC 사원으로 정년까지 일하게 될 것”이라고 확실히 밝혔다.

최근 정치권에서 MBC 파업과 관련에 목소리를 높이는 것에 대해서는 “MBC 사태가 정치적 도구로 활용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며 “MBC 문제는 MBC 사람들이 해결 할테니 밖에 있는 사람들은 조금 기다려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사태 해결을 위해 “쌍방이 노력해야 하지만 사측 내부적으로 원칙을 정해놓았고 이를 굽히는 일은 없을 것이다”라고 사측의 입장을 대변했다.

-출연자 : 이진숙 MBC 기획홍보본부장 
-방송일시 : 2012년 6월 20일 (수) 밤 10시
-진행자 : 최희준 취재에디터, 박은주 조선일보 문화부장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방영 뉴스 프로그램

종영 뉴스 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