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이 관훈클럽 토론회에서 박근혜 의원을 향해 맹공을 퍼부었습니다. 탈당은 하지 않겠다면서도 박근혜 의원은 돕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최원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몽준 의원이 경선에 불참해도 당에는 남겠지만 대선 때 박근혜 의원을 돕지는 않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경선에 진 박 의원이 지난 2010년 지방선거 당시 여당을 돕지 않았다는 겁니다.
[인터뷰] 정몽준 / 새누리당 의원
"이제는 본인이 후보가 되면 도우라 본인이 그런 말씀을 과연 하실 수 있는지 제가 궁금하게 생각이 됩니다."
정 의원은 당내 민주주의가 사라졌다며 이대로는 연말 대선 승리도 장담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정몽준 / 새누리당 의원
"박근혜 의원이 우리 새누리당 후보가 될 확률은 높다고 보죠. 그러나 (대선에서는) 50%가 안된다고 봐요."
박 의원은 자신을 객관적으로 보는 노력을 게을리한다고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이미 대통령이 다 된 것처럼 행동한다고도 했습니다.
[인터뷰] 정몽준 / 새누리당 의원
"대통령이 이제 다 됐는데 왜 이렇게 성가시게 하느냐. 만약에 그렇게 생각하기 때문에 그런다면 저는 걱정이 되고요."
정 의원은 또, "경제발전은 사실이지만 군사독재도 사실"이라며 박근혜 의원이 아버지인 박정희 전 대통령의 공과에 대해서도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TV조선 최원영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