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美, '살 빼는 약' 13년만에 허가

등록 2012.06.28 20:33 / 수정 2012.06.28 21:01

 


[앵커]
미국인의 3분의 2는 과체중, 3분의 1은 비만입니다. 이렇게 비만인 사람들을 위해서 미국이 13년 만에 '살 빼는 약' 시판을 승인했습니다. 이미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할리우드 스타의 최근 모습이 지난주 화제였습니다. 날씬한 몸매와 매력적인 외모로 가장 사랑받는 미국인에 뽑힌 '제시카 심슨'입니다. 비만을 고민하는 사람은 셀 수 없습니다.

[인터뷰] 리사 서터 / 비만환자
"항상 정상체중이었는데 출산 후에는 먹을 것을 조절할 수가 없었어요."

미 식품의약국은 제약회사 '아레나'가 개발한 '살 빼는 약'을 13년 만에 승인했습니다. 비만환자 8천명에게 꾸준히 약을 먹였더니 평균 3~3.7킬로그램씩 몸무게가 줄었습니다.

[인터뷰] 리사 서터 / 비만환자
"(약을 먹은 후) 배가 고프지 않아 먹을 것을 조절할 수 있었어요."

음식을 조심하면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 루이스 애론 / 뉴욕 코넬의학센터 박사
"식이요법과 병행하면 자기 몸무게에서 10퍼센트 정도 더 줄일 수 있습니다."

심장 이상, 우울증 같은 부작용이 없다는 게 가장 큰 장점입니다. 정상 체중인에겐 팔지 않습니다. 비만 환자 중에서 고혈압, 당뇨병을 앓는 사람만 복용할 수 있습니다.

'벨빅'이라는 상표로 '살 빼는 약'이 나온다는 소식에 증시도 난리가 났습니다. 

[인터뷰] CNBC 앵커
"아레나 주식이 40퍼센트 넘게 올랐습니다."

미국이 '비만과 전쟁'에 '살 빼는 약' 처방전을 꺼냈습니다.

TV조선 이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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