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2012.07.06 14:37 / 수정 2012.07.06 15:48
검찰수사가 대선자금 문제로 번지는 양상입니다. 이상득 전 의원이 2007년 임석 솔로몬저축은행 회장으로부터 받은 3억 여원을 이명박 대선 캠프에서 유세단장을 맡고 있던 권오을 전 새누리당 의원에게 전달한 단서가 포착됐고, 김찬경 미래저축은행 회장이 2007년 이상득 전 의원에게 30억원을 건넸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정치권에 미칠 파장이 상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얘기 업성섭의 태평천하에서 나눠봅니다.
명지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신율 교수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1.이상득 의원이 받은 돈이 대선캠프로 흘러들어갔다고 보는 게 맞지 않느냐는 얘기가 많은데요, 대선자금 수사로 확대될 경우에 파장이 어디까지 미치겠습니까?
2. 정두언 의원이 대검찰청에서 조사를 받고 나서면서, 그분들은 다 누렸다. 마지막 액땜이라고 생각하겠다는 얘기를 했어요. 서운한 감정이 많이 쌓였던 것 같아요?
정두언 의원 본인이 정치 입문하면서 총리실에서 모시던 분들을 서운하게 했다는 얘기가 있어요.
3. 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의 검찰 소환이 사실상 결정됐어요. 박 원내대표 문제를 섣불리 건드렸다가 물타기한다는 역풍을 맞지 않을지 검찰도 고민이 적지 않을 것 같아요?
현재 검찰이 잡고 있는 혐의 사실이 박 원내대표 본인도 다 짐작 못할 만큼 여러 가지라고 하던데요
4. 이번 검찰수사가 대선 구도에는 어떤 영향을 주겠습니까?
5. 박근혜 전 의원장이 대선 경선 캠프 인선안을 발표했어요. 30명 중에서 27명이 박 전 대표와 일해 본 경험이 있는 인사들이예요. 인재 풀이 좁다는 지적도 있던데요, 어떻게 보세요?
6. 안철수 원장이 상가에서 대선 출마를 결심했냐는 질문을 받고 “아니요” 라고 답했어요. 그런데 안 원장 측 관계자는 질문에 대한 정확한 답이 아니라고 설명했는데요. 어떻게 해석해야 하겠습니까?
그런데 기자들이 질문하는 방식도 문제가 있어요. “출마 안 하기로 했느냐”는 질문은 전혀 없어요.
7. 이번 대선의 핵심 이슈는 단연 ‘경제민주화’가 될 것으로 보여요. 박근혜 전 위원장측에서 경제민주화 화두를 선점하고 있고 민주통합당 대선주자들도 경제민주화 방안들을 내놓고 있는데요, 효과가 있겠습니까?
8. 김두관 경남지사가 사퇴하고,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있는 곽노현 서울시 교육감도 중도하차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 보궐선거가 12월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지죠. 대선 구도에도 영향을 줄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9. 민주통합당이 곽노현 교육감에 대한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곽노현 살리기법’을 내서 논란이 되고 있어요. 민주당 의원들이 ‘후보자 사후매수죄’ 적용을 까다롭게 만드는 내용의 개정안을 발의한 건데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10. 사퇴서를 제출했던 통일진보당 비례대표 1번 윤금순 의원의 자리를
‘가카의 빅엿’이라는 표현으로 논란이 됐던 서기호 전 판사가 승계하게 됐어요. 어떻게 보세요?
11. 김태효 청와대 대외전략기획관이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졸속처리에 책임을 지고 물러났어요. 수석비서관급이 책임질 일이 아니라는 비판도 있지만, 실세가 책임졌다는 평가도 많은데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저희 태평천하에서 지난 수요일 국내언론 가운데 처음으로 김태표 기획관의 문제(전횡)를 지적한 지 꼭 24시간 만에 사의를 표명했는데, 앞으로도 이런 문제를 꼭 짚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신 교수님.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신율 교수 프로필-
명지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통일부 정책 자문위원
KBS 라디오 ‘오늘과 내일’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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