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2012 대선 민심 大추적] 文 지지층 安으로 이동하나?

등록 2012.07.30 15:33 / 수정 2012.07.30 15:46

 


대선 후보의 여론조사 결과와 SNS 동향을  지속적으로 분석해보는 코너 <대선 2012, 민심대추적!> 시간입니다. 오늘도 위키트리 김행 부회장과 함께합니다. 어서 오십시오. 

지난 주 이 시간에, '안철수 효과'가 아직 안 나타났다. 다음 주가 더 기대된다. 이런 얘길 나눴는데요, 여론조사 결과로 확인해보죠.

박근혜 후보와 안철수 원장의 양자구도를 살펴보면요, 지난 19일 대담집 출간, 23일 예능 프로그램 출연 이후 꾸준히 지지율이 올라가서요. 지난 주 후반에 43%의 지지율을 기록했습니다. 40%의 지지율을 보인 박근혜 후보를 추월한 결과구요.

박근혜 - 문재인 후보의 양자구도는 박근혜 후보가 1%포인트 하락한 47%의 지지율문재인 후보는 1%포인트 상승한 33%의 지지율로 소폭의 변화만 있었습니다.

Q. 어떻습니까? 지난주에 예측한 '안철수 효과'가 확실하게 나타났다고 봐야겠죠?

이런 추세가 다자구도에는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지도 확인해보겠습니다. 갤럽이 조사한 <주요 대선 후보 다자구도 지지도>의 일간 지표를 살펴보면요, 박근혜 37%, 안철수 30%, 문재인 10%의 지지율을 보였습니다. 정리해보자면, 박근혜 후보의 지지율엔 큰 변동이 없었고, 안철수 원장의 지지율이 10%포인트 가까이 급등한 반면, 문재인 후보의 지지율은 4%포인트 내려간 것으로 분석되는데요.

Q. 문재인 후보의 지지층이 안 원장에게 옮겨간 결과가 되는 셈인가요?

안철수 원장의 지지 기반이 박근혜 후보가 아닌 문재인 후보와 중첩된다면 후보 단일화가 필요할 텐데요, 어떤 후보들의 조합이 가장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지 조선일보가 전문가 열두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정치학자, 여론조사 전문가, 정치평론가로 구성된 응답자들은  안원장이 문재인 또는 손학규 후보와 단일화하는 것이 가장 좋을 걸로 내다봤는데요.

Q. 민주당 후보 누가 되든지, 단일화 효과엔 별 차이가 없을 거란 의미로 봐야 할까요?

문재인 후보가 제안한 '공동정부' 형태의 단일화에 대해선  열 두 명의 전문가 중 열 명이 안철수 대통령 후보, 문재인 총리 조합을 이상적으로 꼽았습니다.

Q. 반대로 문재인 대통령 후보와 안철수 총리의 형태는 안 된다는 얘기인데요, 어떤 이유 때문이겠습니까? 

이번엔 SNS에 나타난 민심 살펴보죠.  박근혜 후보와 관련한 검색 추이는  안 원장의 출간 이후 빈도가 내려가는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긍정적 검색어보다는 부정적 검색어 입력이 다소 높은 편인데요, 어떤 배경 때문이라고 보십니까?

다음으로 안철수 원장에 관한 검색어 추이를 살펴보면요. SBS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직후인 7월 24일에 급증했구요, 부정적 검색어, 긍정적 검색어를 모두 찾아본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Q. 오늘 안철수-최태원이란 검색어가 상위 검색순위에 올라왔습니다. 안 원장이 2003년에 분식회계 혐의로 재판을 받았던 SK그룹 최태원 회장의 구명운동을 했던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인데요. 안 원장에 관한 검증작업이 시작된 거라고 보십니까?

Q. 이번 주에 나타난 안철수 효과가 언제까지 영향력을 지속할 걸로 보십니까?

네. 말씀 잘 들었습니다. 다음주에도 더욱 흥미로운 민심 분석 기대해 보겠습니다.  지금까지 위키트리 김행 부회장과 함께한  <대선 2012 민심 대추적>였습니다.

☞ 김행 프로필
위키트리 부회장
청주대 겸임교수
(전) 중앙일보 여론조사전문위원
(전) 국민통합 21 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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