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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올림픽 이모저모] 성화대 비밀작전

등록 2012.08.01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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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명진 : 올림픽 개막식 보셨죠?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 뭔가요?

오현주 : 007작전을 재현한 모습도 생각이 나고, 오랜만에 보는 미스터 빈의 모습도 반가웠고.. 또 성화대도 기억나요.

이명진 : 그렇죠. 저도 한 데 모이던 성화대가 생각나는데, 이 성화대 제작 비법이 공개됐다고 합니다. 올림픽 이모저모를 이호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204개의 누워 있던 꽃잎이 한데 모여 성화대를 완성하는 순간 지켜보던 세계인들은 탄성을 질렀습니다. 이 성화대는 '베티와 프랭크'라는 암호로 불리며 제작기간 내내 비밀유지에 만전을 기했습니다.

[인터뷰] 시몬 우드 / 성화 제작소 영업 부장
“성화를 만든다고 누구에게도 얘기할 수 없었죠. 가족에게도 말하지 않아 제임스 본드 같았습니다.”

구리와 강철 등으로 만들었는데 환경 올림픽에 걸맞게 모두 재활용됩니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외손녀 자라 필립스는 승마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땄습니다.

[인터뷰] 자라 필립스 / 승마 선수
“올림픽에 참가한 것 만으로도 대단한데, 홈 경기장에서 메달을 따 매우 좋습니다.“

외종 사촌의 경기를 보려고 윌리엄-케이트 왕세손 부부도 경기장을 찾았습니다.

평영 100m 경기에서 1등으로 들어온 소녀는 전광판을 보고도 믿을 수 없다는 표정입니다.

[인터뷰] 루타 메일루티테 / 평영 100m 금메달리스트
“저도 설명할 수가 없어요. 좋은 의미에서 매우 충격적입니다. 아직도 믿을 수가 없어요.”

16살 루타는 런던 올림픽에서 첫 금메달, 역대 올림픽 사상 네 번째 금메달을 조국 리투아니아에 안겼습니다.

TV조선 이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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