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2012.08.03 20:55 / 수정 2012.08.03 21:01
[앵커]
런던 올림픽은 관중이 적어 문제가 되고 있는데, 비치발리볼 경기장은 예욉니다. 여자 선수들의 비키니 덕분인지 여자부 경기엔 발디딜 틈이 없습니다. 남자 선수들도 복장을 바꿔야 한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장한나 기자입니다.
[리포트]
비키니를 입은 여자 선수들이 저마다 멋진 솜씨를 뽐냅니다. 빈자리가 많은 다른 경기장과 달리, 비치발리볼 경기장은 응원 열기로 뜨겁습니다. 선수들의 멋진 몸매를 보려는 팬들이 몰린 것도 분명 이유겠죠.
하지만 여자선수와 달리, 남자는 헐렁한 민소매 티셔츠에 반바지를 입고 경기합니다.
[인터뷰] 리아논 존슨 / 비치발리볼 팬
"여자 선수는 거의 아무것도 안 입는 셈인데, 남자 선수들은 삼각 수영복만 입고 경기하지 않잖아요. 불공평해요!"
남자 선수들의 복장에 실망한 팬도 있습니다.
[인터뷰] 제니 레이시 / 비치발리볼 팬
"전 결혼했으니까, 남자선수들이 '섹시하지 않았다'고 말하는 게 예의겠죠? 그런데 진짜로 섹시하지 않아요."
자신은 경기만 재미있게 본다고 주장하는 팬입니다.
[인터뷰] 샐리 스티븐스 / 비치발리볼 팬
"남자경기가 아니라 조금 아쉽긴 했지만… 여자는 비키니를 입고, 남자는 반바지를 입고(뭐가 이상하죠?)"
1996년 애틀란타 올림픽 때 처음 도입돼 인기몰이를 계속하는 비치발리볼. 마지막 경기가 열리는 다음주 금요일까지 모래밭을 뜨겁게 달굴 게 확실합니다.
TV조선 장한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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