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단독] 해군, '제2독도함' 마라도함 도입

등록 2012.08.18 21:16 / 수정 2012.08.18 21:41

 


[앵커]
일본이 막가파식으로 나서는 것 같은데, 그만큼 독도에 대한 도발이 우려됩니다. 우리 해군이 때맞춰 일본에 비해 열세인 전투력을 보강하려고 상륙수송함인 제2 독도함 도입을 서둘러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정동권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2007년 아시아 최대의 상륙수송함으로 취역한 독도함. 동해 서해 남해 등 한반도 해역에서 해상기동작전의 핵심 전력입니다.

1만4500톤 급으로 길이가 199미터에 이르는 독도함은, 헬기 12대와 상륙군 720명을 태울 수 있습니다. 반면 일본 해상자위대는 1만3500톤급 헬기 항모 2척을 보유하고 있으며, 1척 당 11대의 헬기를 탑재할 수 있습니다.

이 처럼 열세인 해군 전력 만회를 위해 해군은 제2의 독도함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독도함 1척만으로는 유사시 서해에서 북한의 도발과 동해에서 독도 방어에 동시 대응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제2 독도함 예산이 방위사업청 중기계획에 포함된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방사청 관계자도 "예산이 중기계획에 이미 포함돼 있어 언제든지 도입을 앞당길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해군은 독도함급 2척에 나눠 배치할 수 있는 해상작전헬기 8대의 기종도 올 연말까지 선정합니다. 또 2017년 이후 100여 대가 도입되는 한국형 기동헬기의 절반 가량은 해군에 인도될 예정입니다.

제2독도함과 이들 헬기가 배치되면, 일본 해상자위대 전력과 필적할 것으로 해군은 보고 있습니다. 제2독도함은 해군 제5기동전단에 배치될 예정인데, 남해 끝단인 마라도함으로 이름 붙여질 예정입니다.

TV조선 정동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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