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삼성과 애플 소송에서 애플이 완승했지만, 삼성전자 제품이 미국에서 오히려 더 잘팔리고 있습니다.
정원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애플이 삼성 스마트폰을 더 팔아준 것인가'라는 제목의 기사를 실었습니다. 삼성이 완패한 평결이 난 뒤, 미국에서 삼성 갤럭시S3의 판매가 늘어나는, 예상치 못한 결과가 나타났다는 겁니다
통신사 판매점이나 대형할인점인 코스트코에서 통신사별로 공급된 갤럭시S3가 점차 매진되고 있습니다. 모방꾼으로 찍힌 삼성 제품 판매가 타격을 받을 것이라는 예상은 빗나갔습니다.
배심원의 자격 논란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계열 전문 블로그인 '안드로이드핏'은 배심원 대표인 벨빈 호건이 스마트폰 관련 특허를 갖고 있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해 당사자일 수도 있기 때문에, 배심원이 될 자격이 없었다는 뜻입니다. 또 배심원들이 제출한 평결 서류에는 손해배상액을 잘못 쓰고 손으로 급하게 수정한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이를 서둘러 결정을 내렸다는 정황이라고 현지 보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애플의 본거지인 미국에서 역풍이 불고 있습니다.
내일 일본에서는 애플이 삼성에 대해 제기한 특허소송 한 건에 대해 중간판결이 있습니다. 최근 한일 관계가 악화된 가운데 어떤 판결이 나올지 주목됩니다.
TV조선 정원석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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