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2012.09.01 12:01 / 수정 2012.09.01 12:30
[앵커]
초등학교 1학년 여학생을 무자비하게 성폭행한 성폭행범 고종석은 사전에 치밀하게 범행을 준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윤창기 기자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네, 경찰조사 결과 성폭행범 고종석은 처음부터 범행을 계획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새벽 1시 반쯤 A양의 어머니를 PC방에서 만났을 때, 딸들의 안부를 물으면서 A양의 집에는 딸들만 있을 거라고 생각했고, 이 때 범행을 결심했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술김에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는 당초 진술이 거짓으로 밝혀진 것입니다.
고종석은 원래 초등학교 6학년인 첫째 딸을 노렸지만, 첫째 딸이 거실 안쪽에서 잠을 자고 있어서 거실 입구에서 자고 있던 A양을 납치한 것도 확인됐습니다.
또 고종석은 평소에도 모텔과 PC방 등에서 일본 아동 포르노를 즐겨 봤고, 아동 음란물을 보면서 ‘한번 해봐야겠다’는 생각을 줄곧 해왔던 것으로 경찰조사 밝혀졌습니다.
국과수 조사 결과 고종석이 범행 당시부터 검거될 때까지 입고 있었던 속옷에서 발견된 혈흔이 A양의 혈액과 일치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현장검증이 끝나는 대로 성폭력에 관한 특별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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