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TV 피플] 패션으로 세계 갑부된 한국부부

등록 2012.09.22 19:32 / 수정 2012.09.22 19:48

 


[앵커]
미국으로 이민간 한국인 부부가 세계 갑부 순위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습니다. 패선기업 포에버21을 만든 장도원, 장진숙 씨가 주인공인데, CNN 방송이 평소 언론에 나서기 꺼리는 이들 부부를 소개했습니다.

이루라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국과 영국, 일본, 한국 등 전 세계에 대형 매장만 500개. 남편 장도원은 포브스 선정 미국 79위 부자에, 부인 장진숙은 자수성가한 여성갑부 1위가 됐습니다. 맨몸으로 30년 전 이민간 부부가 CNN 간판 프로에 나왔습니다.

[인터뷰] 크리스티 루 스타우트 / CNN 앵커
"30년 전 LA에 왔을 때 무엇을 하려고 했나요?"

[인터뷰] 장도원 / 포에버21 회장
"처음엔 직장이 없어 주유소에서 청소일을 했어요."

손님들에게 '무슨 사업을 해볼까요' 물으며 일했습니다.

[인터뷰] 장도원 / 포에버21 회장
"좋은 차를 모는 손님들에게 직업을 물어보면, 의류업을 말하더군요. 그래서 이 일을 시작했습니다."

유행하는 옷을 직접 만들어 싸게 파는 패스트패션이 탄생했습니다.

[녹취] 크리스티 루 스타우트
"짠, 당신이 골라준 옷을 입었어요. 어때요?
"21살처럼 보이는데요!"

직원 4만 명, 올해 매출 4조5천억 원 대기업 총수지만 생활은 검소하기만 합니다.

[인터뷰] 장도원 /  포에버21 회장]
"스스로 억만장자라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어요. 여기도 버스 타고 왔는데요, 뭘."

가난한 아시아 나라들을 돕는데 앞장섭니다.

[인터뷰] 장도원 /  포에버21 회장
"북한에 관심이 많아요. 옥수수 등을 갖고 가서 직접 주민들에게 나눠줍니다."

편한 생활은 어울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인터뷰] 장도원 /  포에버21 회장
"도전의식을 갖고 열심히 일하는 게 편히 쉬는 것보다 좋습니다."

TV조선 이루라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방영 뉴스 프로그램

종영 뉴스 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