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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인수위 24시] 사무실 잘못 찾은 외국 대사들

등록 2013.01.14 22:02 / 수정 2013.01.14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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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수위가 국민과 소통에 나서겠다고 했지만, 달라진 것은 없었습니다. 오늘은 박 당선인을 만나기로한  외국 대사들이 통의동 집무실이 아닌 삼청동 인수위로 잘못 찾아오는 해프닝도 벌어졌습니다.

권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점심시간, 인수위 사무실이 있는 삼청동 금융연수원에 외국인 두 명이 한참을 서성이다 급히 떠납니다.

프랑스 대사가 서울 통의동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사무실과 삼청동 인수위 사무실을 헷갈린 겁니다. 제롬 파스키에 프랑스 대사는 기자의 질문에 당황한 표정이 역력합니다.

“대통령 (당선인) 만나러 오셨습니까?
“(급히 떠남) ...............”

인수위 정문앞에서는 연일 쌍용차 해고자들의 시위가 벌어지는데, 오늘은 큰 키의 배구, 야구 전직 국가대표 선수들이 나타나 체육부 신설을 요구하는 사실상의 시위를 벌였습니다.

[녹취] 장윤창 / 전 배구 국가대표
“합리적이고 장기적인 정책마련과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체육부 신설을 촉구하는 바입니다."

불만족스런 브리핑때문에 기자와 대변인은 오늘도 얼굴을 붉혔습니다.

[녹취] 윤창중 / 인수위 대변인
(어떤 방식으로 사의? 인수위에 제출?) "구체적인 말씀드릴수 없습니다만 소정의 절차 밟은 것으로 알고 있다"

한편 인수위에 등록한 기자는 193개사, 983명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5년전 이명박 정부 인수위때의 151개사 700명보다 훨씬 늘어난 숫자입니다.

TV조선 권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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