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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지자체 통신망·YTN 등 전국 곳곳서 전산망 장애

등록 2013.03.26 22:11 / 수정 2013.03.26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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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주에 언론사등에 사이버 테러가 있었는데 천안함 3주기인 오늘 또, 지방자치단체 통신망과 YTN 등 전국 곳곳에서 전산망 장애가 발생했습니다. 정확한 원인은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다행히 피해가 그렇게 크지는 않지만, 사이버가 자꾸 불안합니다.

이상배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주 해킹으로 큰 피해를 입었던 YTN에서 또 홈페이지 접속이 중단됐습니다. 오전 11시 반쯤 YTN 과 계열사 홈페이지가 트래픽 폭주현상을 보이며 마비됐습니다. 민관 합동대응팀은 YTN의 사고는 일단 내부시스템 장애인 것으로 보고 있지만,  외부 공격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전산망 장애는 오후 들어 북한 관련 단체 사이트들로 번졌습니다. 대북 인터넷 매체인 데일리NK 사이트가 오후 1시40분부터 50여분간 접속에 차질을 빚었고,  탈북자 단체인 자유북한방송, NK지식인연대 홈페이지도 접속되지 않았습니다.

[녹취] 이상용 / 데일리 NK기자
"악의적인 공격이 이어진 것을 기술적으로 파악했고요. 서버관리업체가 해킹이 발생했다는 파악을 했고..."

조갑제닷컴, 대령연합회, 양영태 박사 등 우파단체 홈페이지도 다운됐습니다.

이에 앞서 오전 10시50분쯤 지방자치단체 7곳의 홈페이지가 통신망 과부하로 마비된 뒤 1시간여만에 복구됐습니다.  지자체 인터넷망이 마비되면서, 공무원과 민원인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TV조선 이상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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