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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美·日 "필요하면 북한 미사일 요격"

등록 2013.04.10 21:47 / 수정 2013.04.10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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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과 일본은 필요하면 북한 미사일을 요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일본은 초긴장 상탭니다.

이상목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은 무수단 미사일 발사 준비가 끝났다' 미국 태평양사령관이 의회에서 밝힌 내용입니다.

[녹취] 새뮤얼 라클리어 / 미 태평양군 사령관
"미사일을 발사하면 무척 신속하게 감지하고 대처할 수 있을 겁니다."

요격 준비도 끝나, 한국을 방어할 태세가 완비됐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새뮤얼 라클리어 / 미 태평양군 사령관
"미 본토 방어망에 미사일이 들어오거나, 동맹국을 지키기 위해 (미사일 요격) 그렇게 건의할 것입니다."

일본 국방장관에 해당하는 방위상은 패트리어트 미사일을 점검했습니다.

[인터뷰] 오노데라 이쓰노리 / 일본 방위상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자위대를 파견해 경계를 유지하고 (요격) 작전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일본 쪽으로 미사일을 쏠 것으로 보여 초비상입니다.

[인터뷰] 아베 신조 / 일본 총리
"국민 안전을 위해 100%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미 의회는 단호하게 응징한다는 자세가 보여야 비극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존 매케인 / 미 상원의원 (CBS방송)
"전쟁이 나면 남한이, 우리가 이깁니다. 하지만 북한은 서울을 불바다로 만들 수 있어요."

북한은 작년말 장거리 미사일 발사 때는 국제기구에 예상 낙하지점을 통보했습니다. 이번에는 요격을 우려해 사전통보 없이 미사일을 쏘아 올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TV조선 이상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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