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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보스턴 테러 '용의자 2명' 추적

등록 2013.04.18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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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보스턴 테러 용의자가 2명으로 압축됐습니다. 미국은 지금 사고 현장 주변에 있었던, 야구 모자를 쓰고 검은 가방을 들었던 남성 두 명을 맹추적하고 있습니다.

이정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남성 두 명이 보일스턴 거리에 서 있습니다. 야구모자를 쓴 백인과 히스패닉으로 보이는데 둘 다 검은 가방을 들었습니다. 보스턴 마라톤을 공격한 테러 용의자 2명입니다.

[녹취] 릭 레븐설 / 폭스뉴스
"남성 둘 중 한 명은 가방을 메고 한명은 들고 있어요. 수사팀 묘사와 일치하고 폭탄이 든 것으로 보이는 가방이에요."

백팩 안에 압력솥 폭탄이 들어 있고 이를 터뜨린 것으로 추정됩니다.

사진을 본 기자는 용의자들의 얼굴이 선명하게 보인다고 말합니다.

[녹취] 릭 레븐설 / 폭스뉴스
"꽤 선명한 사진입니다. 여러 각도에서 찍었고요. 얼굴을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

폭발 직전 현장에 놓여 있던 압력솥 사진도 제보가 들어왔습니다. FBI는 수사에 큰 진전이 있다면서도 기자회견은 취소했습니다.

[녹취] 리처드 드로리에 / FBI 특수수사 책임자
"누가 마라톤이나 4월 15일에 대해 얘기했다면 제보 바랍니다. 누구의 짓인지 아는 사람이 있을 겁니다."

폭발 직후 달아나는 남성도 용의자로 지목된 상태. 이 인물이 FBI 쫓고 있는 두 명의 용의자와 동일 인물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TV조선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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