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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호텔방 성추행 때문에 윤창중 신고"

등록 2013.05.17 21:58 / 수정 2013.05.17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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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창중 성추문 사건' 피해 인턴의 아버지가 언론 인터뷰에 응했습니다. 호텔방에서 있었던 2차 성추행이 신고하게 된 이유라는 점을 시사했습니다. 또 윤창중 기자회견을 보면서, 자질이 없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김지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엉덩이를 툭 쳤다고 경찰에 신고했겠느냐" 인턴 직원 부친이 세계일보와 인터뷰에서 한 말입니다.

대변인 숙소인 페어팩스 호텔방에서 벌어진 2차 성추행 때문이라는 겁니다.

윤창중 기자회견에 대해선 "저 정도 밖에 안되는 사람이고 자질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습니다.

기자회견을 보니 걱정 안해도 되겠다며 유죄 입증을 자신했습니다.

딸은 체중도 줄 정도로 힘들어하지만, 이보다는 외교관을 원했는데 이 사건으로 진로가 변할 것 같아 걱정이라고 했습니다.

"미국 경찰의 수사 결과를 지켜본 뒤 추가 고소 여부 등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경찰 수사는 새로운 증거나 증인이 추가되면 몇 달이 걸립니다.

'호텔방 성추행'이 문제라면 이 사건이 중범죄가 될 수도 있습니다.

다만, 제가 확인해보니 호텔방 쪽은 CCTV 사각지대입니다. 인턴이 객실에 들어간 게 찍힐 수 없는 구조입니다.

미국 경찰이 어떤 증거를 확보할지 기소의견은 어떻게 나올지 주목됩니다.

TV조선 김지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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