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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김정은, 이스라엘 햄버거 광고에 등장

등록 2013.06.10 22:25 / 수정 2013.06.10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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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 김정은이 이스라엘 햄버거 광고 모델이 됐습니다. 김정은은 세계적인 유명 인사입니다. 영어로 famous가 아니라 notorious, 악명 높아서 문제지만 유명 인사는 유명 인삽니다. 유명 인사인데도 광고료를 줄 필요가 없어서, 앞으로도 광고 모델로 꽤 등장할 것 같습니다.

이태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노동당 깃발과 함께 등장하는 김정은.

[현장음] 김정은 / 햄버거 광고
"나는 김정은이다. 나는 강남스타일 노래하는 나라 사람이 아니다."

자신은 싸이가 아니라고 주장하는 김정은. 햄버거가 맛이 없다고 투정을 부리더니 갑자기 오바마 대통령을 끌어들입니다.

[효과음] 김정은
"오바마 내 눈을 봐 "

그대로 핵폭탄 버튼을 누릅니다. 이스라엘 햄버거 광고인데, 벌써 조회수가 30만 건에 이릅니다. 광고에 나오는 한국말은 엉망입니다.

[효과음] 김정은
"내 돈 갖고 전화해. 이 햄버거 째로 히로시마"

김정은은 미국 배우만큼 유명한데 모델료를 주지 않아도 됩니다. 그저 비슷한 동양인을 쓰면 됩니다.

광고업계 입장에선 돈 안들이고 효과를 볼 수 있는 '뜨는 모델'이 되고 있습니다.

TV조선 이태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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