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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북한 돋보기] 악마의 유혹 '탈북자 재입북'

등록 2013.06.30 21:19 / 수정 2013.07.01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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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라오스에서 강제 송환된 9명의 탈북 청소년들. 지난 21일, 이들의 모습이 북한 관영매체를 통해 처음 공개됐다. 중국에서 한국 목사에 의해 유괴됐다 주장하는 아이들! 이는 한국행을 손꼽아 기다렸다는 지인들의 주장과는 상반된다.

강제북송 후 23일 만에 매체에 모습을 드러낸 탈북청소년들. 이들은 왜 자신들을 도와주려 했던 남한 사람들을 비방한 것일까?

때로는 달콤하게 때로는 무시무시하게, 탈북자를 이용한 북한의 체제선동, 그리고 탈북자 재입북 속에 숨겨진 또 다른 진실! 그 실체를 북한돋보기에서 파헤친다.

안녕하십니까? '북한 사이드 스토리' 유용원, 신은서입니다.

북한이 국가정보원의 2007년 남북 정상회담 회의록 공개에 대해 "천하망동짓"이라고 비난하면서 서해 북방한계선, NLL은 "유령선"이라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노무현 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합의한 10·4 공동선언을 훼손하지 말라고도 요구했는데요, 북한이 하루빨리 NLL을 사실상 인정했던 과거의 자세로 돌아가 서해상 남북간의 무력충돌을 막기 위한 대화의 장으로 되돌아오길 기대합니다.

"한반도 정세가 적극적인 방향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한중 정상회담 직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기자회견에서 한 말인데요, 이번 한중 정상회담에서 양국은 표현상 차이는 있었지만 북한의 핵문제 해결, 6자회담 재개에 공감했습니다. 북한도 전향적인 방향에서 남북, 6자 대화에 나서길 기대해 봅니다. 

잠시 후 북한 돋보기에서는 북한의 체제선동에 이용되는 탈북자들의 끝나지 않는 울음!  '악마의 유혹, 탈북자 재입북' 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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