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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현대아산 "금강산 관광도 좋은 결실 있기를"

등록 2013.08.16 22:03 / 수정 2013.08.16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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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산가족 상봉이 성사된다면, 금강산에서 열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금강산 관광재개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현대아산은 조용히 준비작업을 시작했습니다.

권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002년 4월 이후, 이산가족 상봉 장소는 매번 금강산이었습니다.

남북협력의 상징인 곳이고, 상봉 가족들이 묵을 숙소도 있습니다. 그래서 자연스레 금강산 관광 재개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산 가족 행사를 준비하려면 시설 점검과 현장 답사 등, 현지에서 남북 접촉이 잦아집니다.

현대아산 측은 기대감을 숨기지 않습니다.

[녹취] 박성욱 / 현대아산 과장
"막혀 있던 금강산관광도 남북 당국간 합의가 하루빨리 진행되어 좋은 결실을 맺게 되길 바랍니다."

현대아산은 합의만 되면 시설 개·보수를 거쳐 두달 안에 완전 정상화가 가능하다는 입장입니다.

금강산과 함께 개성공단 운영권까지 가진 현대아산은, 공단 정상화 작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실무팀 20명이 면세점과 호텔, 주유소 등 편의시설을 점검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개성공단 입주기업들도 다음주 방북을 목표로 정부와 일정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녹취] 김학권 / 입주기업 대표
"지금 부식되고 있는, 고철로 변해가는 설비에 대한 유지보수는 당장 들어가서 관리해야 합니다."

급물살을 타고 있는 남북 협력사업, 기업들의 준비 작업도 속도를 더하고 있습니다.

TV조선 권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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