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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민 74% "이석기 내란 모의"

등록 2013.09.12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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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국민의 74%가 이석기 의원이 내란을 모의 했다고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합 진보당을 해체해야 한다는 응답도 절반이 넘었습니다.

김명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산정책연구원이 성인 남여 천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이 내란을 모의했다는 국가정보원의 주장에 74%가 동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69.7%는 이석기 의원의 의원직을 박탈해야 한다고 응답했습니다.

새누리당 지지층은 물론 민주당 지지층의 64.8%도 이 의원에 대한 제명안을 처리해야 한다는 겁니다.

통합진보당 정치인들이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반 국가 세력이냐는 질문에는 응답을 유보한 사람이 41.8%로 가장 많았지만, 그렇다는 답도 38.6%였습니다.

통합진보당을 해체해야 한다는 응답은 과반수인 56.2%였습니다.

'내란 음모' 논란이 지난 총선때의 야권 연대 책임이라는 데는 49.4%가 동의했고 36.8%는 동의하지 않았습니다. 한편 82.8%에 이르는 응답자는 국정원 개혁이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김형준 / 명지대 교수
"이번 기회에 종북 세력을 몰아 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내란 음모 혐의와 국정원 개혁을 독립적인 사안으로 우리 국민은 보고 있습니다.

TV조선 김명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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