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연예

강남 탈출…'스타 선호 新 거주지'는?

등록 2013.10.04 22:36 / 수정 2013.10.04 22:48

  •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앵커]
이영애, 안재욱, 김수로씨 집이 모두 10분 거리에 있다는데 강남이 아니라 경기도 양평이랍니다. 요즘 연예인들이 물좋다는 강남을 벗어나고 있습니다.

백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유럽식 궁전처럼 보이는 집이 나란히 있습니다. 넓은 정원, 예쁜 그네가 보이는 집은 감우성, 바로 옆집은 김수로의 집입니다. 두 사람 집은 대지 400평에 건평 100평에 육박합니다.

북한강이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탁 트인 절경이 돋보이는 이 집 주인은 배우 안재욱입니다. 모두 경기도 양평에 거주하고 있는 스타들입니다.

배우 이영애도 지난해 10월 양평 주민이 됐습니다. 쌍둥이들을 자연친화적으로 양육하기 위해서입니다.

[인터뷰] 구영식 / 한양공인중개사
"아무래도 땅값도 싸고. 강남에서 접근성이 좋고 고속도로가 나서, 공장이나 이런 공해업소가 안 들어오고 주거환경이 좋아서 아마 선호한 것 같습니다."

이처럼 연예인 주거 지도가 바뀌고 있습니다.

교통체증이 빈번하고 사생활을 보장 받기 힘든 강남권이 아닌 강북과 경기도로 거주지를 옮기고 있습니다.

강북에서도 각광받는 곳은 한남동. 강남과 강북을 잇는 요충지로 어느 지역이든 접근이 용이하다는 점이 김태희, 소지섭, 안성기, 신민아 등 많은 연예인들이 거주하는 이유입니다.

공기 좋고, 교통 편리하고, 무엇보다 다른 사람의 시선에서 자유롭고 싶은 건 스타들의 욕망. 연예인들이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는 새로운 거주지로 옮겨가는 이유입니다.

TV조선 백은영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