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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신경영 20주년 기념 1993년산 '이건희 와인'은?

등록 2013.10.29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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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 만찬에 올라 오는 와인은 이른바 '이건희 와인'이라 불리며 늘 완판을 기록하는데요. 어제 신경영 20년 기념 만찬에는 신경영 원년인 1993년산 와인이 올라왔습니다. 또, 가왕 조용필이 이 회장과 뜨거운 포옹을 나눴다고 합니다.

홍혜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와인 애호가인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만찬에 나오는 와인을 직접 고르는 걸로 유명합니다.

어제 만찬 식전주로는 발포성 와인인 모엣 샹동 그랑 빈티지 1993년 산이, 전채 요리엔 역시 1993년산인 독일 라인 가우 지방에서 생산된 백포도주가 나왔습니다.

지난 1993년 독일 프랑크푸르트 신 경영 선언이 나온 해를 기념해 1993년산 빈티지를 특별히 고른 겁니다.

만찬에는 이 회장이 평소 좋아하는 가왕 조용필이 초대됐습니다. 가수 조용필 씨는 이 회장 부부가 최근에도 표를 사서 공연장을 직접 찾을 정도로 팬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회자는 "조용필 씨의 끊임없이 변신하고 노력하는 모습은 삼성의 신경영 정신과 맥을 같이한다"고 소개했습니다.

행사장 슬로건은 변화의 심장이 뛴다, 삼성그룹 부사장급 이상 350명 별들의 만찬에서 이건희 회장의 선택은, 다시 1993년 변화의 정신입니다.

TV조선 홍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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