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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국빈 방문 ③] '영어로 의회 연설…통역 없이 대화'

  • 등록: 2013.11.06 21:58

  • 수정: 2013.11.06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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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근혜 대통령은 영국 방문에서도 영어로 의회 연설을 했습니다. 왕실 가족들과도 통역없이 대화를 나눴습니다. 불과 이틀 전에는 프랑스에서 불어로 모든 걸 했는데 외국어에 관한한 더 이상 할 말이 없습니다.

지선호 기자 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영어실력을 유감 없이 발휘합니다.

박근혜 대통령
"존경하는 여왕님과 귀빈 여러분, 영국은 대한민국의 어려운 시절을 함께 해주었던 진정한 친구입니다."

약 5분30초간 이어진 국빈 만찬사에서 박 대통령은 두 나라의 신뢰를 강조하며 영국처럼 창조경제를 발전시켜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역대 대통령 가운데 처음 영국 의회에서 연설한 박 대통령은 민주주의와 남북관계를 주제로 연설해 기립박수를 받았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자유민주주의를 함께 지켜온 영국 의원 여러분께서 북한이 변화의 길로 나올 수 있도록 더욱 관심을 기울여주시고 노력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의원들과는 자유롭게 환담도 했습니다.

공식 환영식에서 박 대통령은 통역없이 엘리자베스 여왕이 소개하는 참석자들과 인사했습니다. 숙소인 버킹엄 궁으로 이동할 때는 엘리자베스 여왕, 남편 필립공과 이야기 꽃을 피웠습니다.

박 대통령은 "한국과 영국 수교 130주년이면서 여왕 대관 60주년이 되는 해에 영국을 방문해 뜻깊은 것 같다"며, 왕증세손 조지 왕자의 탄생을 축하했습니다.

박 대통령이 이번 순방에서 언어실력을 마음껏 자랑했습니다.

TV조선 지선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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