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사회

국민 감정의 골도 깊어져…한국인의 일본 호감도 '뚝'

등록 2013.11.07 22:20 / 수정 2013.11.07 23:01

  •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앵커]
상황이 이러니, 대한민국과 일본 두 나라 국민은 점점 더 멀어지고 있습니다.

조정린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과 일본의 관계 악화가 지속되면서 국민들의 일본에 대한 호감도가 뚝 떨어졌습니다.

아산정책연구원이 조사한 한국인의 일본에 대한 호감도 평균에 따르면 10점 만점에 지난 1월, 3.31점을 기록하며 정점을 찍은 뒤 계속 하향 곡선을 긋더니 지난 9월에는 2.66점을 기록하며 눈에 띄게 떨어진 호감도를 나타냈습니다.

올해 상반기 최악의 안보 위협을 가한 북한에 대한 호감도 2.43점과 불과 0.23점 차이입니다.

일본인의 한국에 대한 감정도 마찬가지입니다. 일본 내각부가 지난해 성인 남녀 천 8백 여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한국에 대한 친근감 부문에서 '친하다고 느낀다' 답변은 39.2%, "친하다고 느끼지 않는다" 는 2011년에 비해 23.7%포인트 늘어난 59%로 나타났습니다.

여전히 첩첩산중인 한일 관계, 양국 국민 감정의 골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TV조선 조정린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