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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정의구현사제단 "물러서지 않을 것"…'퇴진' 거듭 주장

등록 2013.12.05 22:14 / 수정 2013.12.05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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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국 미사 이후 침묵했던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이 열흘만에 침묵을 깼습니다. 사제단은 첫 공식 입장에서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며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거듭 주장했습니다.

이루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이 "결코 물러서질 않을 것"이라고 단호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사제단은 전주교구 사제들의 시국미사가 한국 민주주의 개선을 촉구하는 자리였는데, 이를 정부와 여당이 이념 논란으로 확산시키며 "한국 천주교를 심히 모독했다"고 비난했습니다.

이어, 국가기관 불법 선거 개입 논란에 대해선, "공포정치의 수명은 길지 않다"며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거듭 주장했습니다.

정의구현사제단의 공식입장을 두고 네티즌들은 설전을 벌였습니다.

사제단을 "북한으로 몰아내는 것이 내 입장"이라는 조소섞인 비아냥부터, "정의구현사제단이 생각하는 백성은 누구냐"라며 연평도 포격 옹호발언을 한 박창신 신부에 대한 비난이 올라오는가 하면, "사제단을 종북으로 비하하는 것은 너무하다"는 의견도 올라왔습니다.

TV조선 이루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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