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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긴급진단] 김흥광 "기관총 총살 후 남은 살덩이, 동물 먹이로 줘"

등록 2013.12.13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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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희 정혜전의 황금펀치]

"기관총으로 쏘면 살덩이가 남는데 금수나 개의 먹이로 주거나 매몰한다. 또는 불로 태워 흔적을 남기지 않기도 한다. 장성택 사형 판결문을 보면 사람취급을 안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장성택 시신도 금수나 개의 먹이로 던져졌을 가능성이 있다"

김흥광 NK 지식인연대 대표는 13일 '박찬희 정혜전의 황금펀치'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황장엽 탈북사건 때 황씨라는 이유로 6천~7천명이 죽었다. 장성택은 함경도 고흥군 출신인데 황장엽 때 가문이 청산된 것처럼 똑같이 장씨 일가에 대한 숙청이 벌어질 것이다. 장씨 성을 가진 북한 주민들은 벌벌 떨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함께 출연한 강철환 북한전략센터 대표는 “김경희가 장성택을 죽이는 것에 대해서는 절대 용납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런데 자기 엄마, 아빠와 같은 사람의 말 무시하고 장성택을 무자비하게 죽인 것은 패륜의 극치, 막장드라마의 극치다. 고모 김경희는 지금 현재 맛이 훅 간 상태로 앞으로 김정은과 김경희의 관계를 주목해서 봐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강 대표는 “장성택은 김일성 딸의 남편이고 김정일 여동생의 남편인데 죄목에 바람을 폈다고 하는 것은 고모 얼굴에 먹칠을 한 ‘생양아치’ 짓이다. 깡패는 최소한의 품격을 지키는데 김정은은 동네 양아치 중에서 가장 질이 나쁜 양아치”라고 말했다.

이날 함께 출연한 김중위 전 장관은 “북한이 백두혈통을 아무리 부르짖어도 주민들 눈에 ‘패륜아’로 보이는 사람을 향해 눈물을 흘리면서 모실 수준은 아닐 것이라고 본다. 저런 패륜행위는 결국 자멸로 가는 길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김 장관은 “장성택 사형 판결문 내용은 북한 주민들에 대한 일종의 ‘학습자료’다. 자기들끼리 토론하고 학습해서 패륜행위의 정당성을 갖도록 해보자고 해서 나온 학습자료로 보면 된다”고 덧붙였다.

강 대표는 “사형 판결문에 나온 장성택의 자백은 대부분 날조된 걸로 보인다. 내각은 북한에서도 힘이 너무 없어 개도 안 부러워하는 조직인데 내각을 장악해서 정변을 꾀하겠다는 것은 그야말로 딱 드러나는 거짓말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함께 출연한 배병휴 월간 <경제풍월>대표는 “중국은 김정은을 만나주지도 않고 핵도 안 된다고 하는데, 장성택이 중국과 내통해 개혁·개방으로 간답시고 물품과 물자를 다 써버린 것이 드러나 김정은이 결국 죽이는 것을 공개하고 외국을 향해 함부로 자기네한테 덤비지 말라는 것을 보여주려 한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인터뷰 주요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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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北 장성택, 사형 직전 '멍 투성이'…'고문' 흔적?
Q. 北 "장성택, 땅에 묻힐 자리 없어"…사형 집행 후 시신은?
Q. 北, 김정은 고모부 장성택 '처형'…주민 반응은?
Q. 장성택 처형, 김정은 고모 김경희 · 형 김정철 · 동생 김여정 '백두혈통' 합작?
Q. 김정은 고모 김경희, '남편' 장성택 사형에 어떤 입장?
Q. '김일성 사위' 장성택 총살…北 주민들, '김씨왕조' 환상 깨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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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김정은, 장성택 계열의 '이권 · 비자금'에 위협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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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北 판결문 "신정권이 외국에 인정받을 거라 망상"…美 · 中 '내통'?
Q. 北 판결문 "장성택, 경제 혼란 · 민심 이반 장본인"…'김씨 일가' 더 심각?
Q. 北 판결문 "장성택, 건성건성 박수 · 오만불손 행동"…'괘씸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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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잔인한 '기관총 총살', '인권 지상주의' 어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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