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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뉴스쇼 판] '분쟁의 바다' 남중국해는?

등록 2014.01.10 21:58 / 수정 2014.01.10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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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이 고기를 잡으려면 허가를 받으라고 한 남 중국해는 아주 아주 복잡한 곳입니다. 석유와 천연 가스도 엄청나게 매장돼 있습니다.

송지욱 기자가 설명해드립니다.

[리포트]
350만 제곱킬로미터, 한반도 면적의 열배가 넘는 남중국해. 중국 남쪽에 베트남과 필리핀, 타이완, 말레이시아 등이 있습니다.

각국이 주권을 주장하는 곳은 크게 세 곳.

시사군도 혹은 파라셀 제도는 중국과 베트남이 싸웁니다. 1974년 중국이 힘으로 빼앗았는데 베트남은 호앙사라 부르며 반발합니다. 수산 어족이 풍부한 곳입니다.

가장 복잡하게 엉킨 곳이 난사군도 혹은 스프래틀리 군도입니다.

6개 나라가 영유권을 주장합니다. 중국에 베트남, 말레이시아, 필리핀, 타이완, 브루나이까지 나섰습니다. 석유와 천연가스의 보고이자 망간과 주석도 묻혀 있습니다.

중사군도 혹은 스카보러섬, 중국과 필리핀이 다투는데 엄청난 천연가스가 매장된 곳입니다.

남중국해에 매장된 석유는 300억톤, 천연가스는 16조 입방미터로 추정됩니다. 중동 석유를 들여오는 에너지 생명선이어서 군사적으로 요충지입니다.

한동안 잠잠했던 영유권 분쟁 파고가 거칠어지고 있습니다.

TV조선 송지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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