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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뉴스쇼 판] 6·4 지방선거 '3대 변수'

등록 2014.04.15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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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내일이면 6·4 지방선거가 정확히 50일 앞으로 다가옵니다. 사실상 여야 '1대1' 구도로 치러지는 이번 선거의 주요 변수들을 신정훈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1. 2개의 북풍(北風) 논란
선거를 앞두고 어김없이 북한과 관련된 논란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정청래 /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이 서체를 보세요, 아래 한글 서체예요. 북한은 보통 광명납작체 이런 거 쓰죠? 그렇죠? 코미디입니다."

황우여 / 새누리당 대표
"국가안보와 관련된 여러 사건이 있을 때마다 야권이 앞장서서 이른바 음모론을 제기한 것을…."

무인기가 북한에서 온 것이 아닐 수도 있다는 정청래 의원의 발언이 계속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선거를 앞둔 북풍 논란은 이것 만이 아닙니다.

윤갑근/ 서울중앙지검 진상조사팀장
"국정원 대공수사국 처장(중간 자르고), 국정원 파견 주선양 영사가 가담한 사실이 확인됐고…."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 증거조작 의혹 수사에서 국정원 개입이 확인되면서 북한 문제로 여권에 역풍이 불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2. 대통령 지지율 고공행진 영향은?
최근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7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새누리당은 반사 이익을 기대합니다.

김재원 / BBS인터뷰
"대통령 지지율의 근본적인 구도를 보면 탄탄하게 지지율이 형성될 뿐만 아니고…."

역대 지방선거에서 대통령의 지지율이 50%를 넘으면 여당이 승리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야당은 대통령 지지율에 허수가 많다며 이를 반박합니다.

3. 같아진 '게임의 룰'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에 대해 정당공천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이 기초선거 무공천을 철회하면서 논란 끝에 여야가 같은 조건에서 승부를 겨루게 됐다는 점도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TV조선 신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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