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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TV조선 단독] 새누리, '네이버의 정치적 편향성' 선관위 유권 해석 요청

등록 2014.04.15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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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누리당이 대한민국 최대 포털 사이트인 네이버 모바일 서비스가 정치적으로 편향됐다고 보고 이걸 바로 잡겠다고 나섰습니다. 일단, 중앙 선거 관리 위원회에 편향성 여부에 대한 유권 해석을 요청할 방침인 것으로 TV조선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백대우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이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인 네이버와의 전쟁을 선언했습니다.

새누리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이 지난달부터 네이버 모바일 서비스를 조사한 결과 정치적 중립이 지켜지지 않고 있다며 이를 바로 잡겠다고 나섰습니다..

새누리당은 내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네이버의 편향성 여부에 대한 유권 해석을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전하진 / 새누리당 디지털정당특위 위원장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그런 문제가 있겠다 싶어서 선관위에 유권해석을 부탁하게 됐습니다."

새누리당은 앞서 고발을 검토했지만 네이버에 대한 적용 조항이 마땅치 않다고 보고, 선관위로부터 일단 유권 해석을 받기로 했습니다.

네이버의 편향성 여부에 대한 유권 해석이 내려질 경우 그 이후 발생한 유사 사례에 대해서는 고발할 수 있는 권한이 생겨서입니다.

네이버에 대한 새누리당의 문제제기는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권과 네티즌들의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입니다.

TV조선 백대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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