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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뉴스쇼 판] 교황도 오바마 대통령도…애도 물결

등록 2014.04.18 22:37 / 수정 2014.04.18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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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대형참사에 전 세계가 안타까워하고 있습니다. 다음주에 방한하는 오바마 대통령도, 올 여름 한국을 찾는 프란치스코 교황도 지원과 기도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루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즉각 위로의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300명에 가까운 희생자를 낸 이번 대형참사, 특히 학생들이 많이 희생된 점에 안타까움을 표시했습니다.

[인터뷰] 버락 오바마 / 미국 대통령
"이번 참사 희생자의 대부분이 어린 학생들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미국 해군과 해병대 병력이 급파돼 구조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다음주 한국을 방문하는 오바마 대통령은 동맹국의 우정을 강조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종교계에서도 애도의 물결이 이어졌습니다. 오는 8월 한국을 방문하는 프란치스코 교황은,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에 전달한 메세지에서 "유가족들과 아직 행방불명인 이들의 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대한불교조계종도 희생자들에 대한 추모 성명을 낸 직후, '부처님 오신날' 행사의 일부 축전을 취소하고 엄숙한 분위기에서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어제 오후 진도체육관을 찾아 구호활동을 지원하며 유가족들에게 애도를 표했습니다.

TV조선 이루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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