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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뉴스쇼 판] "너희들을 잊지 않겠다"…온정 손길

등록 2014.04.24 21:56 / 수정 2014.04.24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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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힘들어하고 있는 단원고에는 수많은 시민과 스타들의 위로와 추모의 마음이 전달되고 있습니다.

백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단원고등학교 참사에 스타들이 십시일반 온정을 모으고 있습니다.

배우 김수현이 "가장 힘들어하는 분들을 돕고 싶다. 단원고등학교 희생자와, 구조된 학생들의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3억 원을 기부한 데 이어 골프 선수 최경주도 기부에 동참했습니다.

최 선수 측은 "학생과 선생님들의 심리 치료 등에 써달라"며 학교에 1억 원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차인표-신애라 부부, 김보성 등은 임시 합동분향소를 찾았습니다.

각계에서 기부금을 전달 받은 단체들도 단원고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귀하게 쓰려고 합니다.

한국구세군 관계자
"단원고 학생들 심리를 치료하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유관단체들과 협업하고 있거든요."

전국에서 찾아온 시민들의 추모 발길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른들이 잘못했다. 미안하다." "무사귀환을 기도한다" "살아오라' 국민들의 간절한 마음이 담긴 애틋한 글귀가 교문을 뒤덮었습니다.

단원고등학교 학생들은 며칠째 학교에 오지 않는 선후배들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각 중인 친구들은 대체 어디에 있는 것일까? 아직까지 돌아오지 않고 있는 아이들. 학생들로 북적여야할 운동장에 운구차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비극이 이 땅에서 다시는 일어나지 않아야 한다는 전국민들이 간절한 바람이 단원고등학교에 답지하고 있습니다.

TV조선 백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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