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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뉴스쇼 판] 루브르 전시까지 한 '아해'…취미생활에 수십억 펑펑

등록 2014.04.24 22:02 / 수정 2014.04.24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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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진계에서 '아해'로 불리는 유병언 전 회장은 루브르 박물관과 체코 국립 박물관 등에서 사진전을 열었습니다. 이런데는 돈을 펑펑 썼습니다. 그러나 청해진 해운 직원들은 박봉을 받으면서 일했고, 교육비로는 달랑 54만원을 썼습니다.

윤해웅 기자 입니다.

[리포트]
주프랑스 한국대사관의 공식 페이스북입니다. 지난해 6월 루브르 박물관에서 열린 아해의 사진전을 자랑스럽게 소개합니다.

아해는 베르사유 궁전에서도 호화 전시회를 열었습니다. 전시회를 위해 베르사유 궁전에 20억 원, 루브르 박물관엔 16억 원을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 전회장은 사진전에 이렇게 돈을 펑펑 쓰면서도 정착 청해진해운에는 수전노 경영을 했습니다.

세월호 이준석 선장은 월급이 270만 원, 그마저도 계약직입니다. 선원들 연수비는 불과 54만 원에 불과합니다.

[인터뷰] 이진곤 / 경희대 객원교수
"연수를 전혀 안 했다는 얘기죠. 일반 시내버스 회사도 연수비로는 그보다 몇 십 배를 썼겠죠."

청해진해운이 승객 안전에 쥐꼬리만한 돈을 쓰는 동안, 유 전 회장은 친인척 인맥을 동원해 각국을 돌며 물쓰듯 돈을 쓰고 다녔습니다.

TV조선 윤해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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