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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TV조선 단독] 구원파 측 '신도 전원 집합' 지시…대비책 논의

등록 2014.04.24 22:06 / 수정 2014.04.24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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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런 가운데, 기독교 복음 침례회, 속칭 구원파가 오늘 신도들에게 ‘전원 집합 지시’를 내렸습니다. 전국에 있는 구원파 신도들이 총본산으로 알려진 경기도 안성의 금수원에 총집결해 대비책을 논의했습니다.

김도훈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기도 안성의 금수원 정문에서 나가려는 차량과 들어가려는 차량이 뒤엉킵니다. 승용차 뿐 아니라, 트럭도 무언가를 가득 실은채 안으로 들어갑니다.

몇 시간 뒤에는 차량 수십대가 줄지어 빠져나오는 모습이 보입니다.

전국 각지의 구원파 신도들이 오늘 오후 금수원에서 긴급 모임을 가졌습니다. 신도들에게 내려진 긴급 집합 지시에 따른 것입니다.

금수원 관계자
(전국 신도들 모여있다던데)
"맞아요."
(그럼 언제까지)
"아 몰라요 나도…"

검찰 수사의 칼날이 청해진 해운의 실소유주인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와 구원파 교회를 향해 조여오자 위기의식을 느낀 것으로 보입니다.

구원파 측은 이에 전국 신도 모임을 갖고 대책마련에 들어간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까지는 유 전 회장과 구원파 측 모두 서로 연관성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현 구원파 신도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저는 이해가 안 가고 상식적으로 생각했을 때 그게 무슨 상관이 있는지…"

구원파 측은 오늘 모임에서 신도들의 입단속과 함께, 언론 보도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TV조선 김도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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