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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뉴스쇼 판] 오바마 대통령 내일 방한…'세월호 참사' 애도 표할 예정

등록 2014.04.24 22:38 / 수정 2014.04.24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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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을 방문중인 오바마 대통령이 내일 1박 2일 일정으로 우리나라를 찾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번 일정에서 세월호 참사에 대해 애도의 뜻을 표할 예정입니다.

최원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일본을 거쳐오는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로 인한 피해자들에게 애도를 표할 예정입니다.

주철기 /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적절히 그러한 애도의 뜻을 표시하는 계기가 있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짧은 일정을 고려하면 세월호 합동분향소를 직접 방문하는 것보다는 위로전 전달이나 지원방안 발표 등의 형식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내일 오후 한 시간 동안 열리는 한미정상회담에서는 북한의 4차 핵실험 위협 등 북한 문제가 주요 의제입니다. 두 정상은 한미 동맹의 공고함을 다지고 빈틈없는 대북공조를 재확인할 전망입니다.

주철기 /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북한의 핵실험 위협관련 동향을 포함한 북핵, 그리고 북한문제, 그리고 동북아 정세 등에 대한 전략적 차원의 논의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전시작전권 전환 재연기 문제와 한미 FTA의 충실한 이행 문제 등 한미간 현안에 대해서도 심도깊게 논의할 예정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방한 둘쨋날인 26일에는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부회장 등 재계 총수들과 조찬간담회를 갖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한미간 무역불균형 해소를 위해 한국의 경제인들을 만나고 싶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한국 기업들의 미국 투자 확대를 요청하고 발효 3년차에 접어든 한미 FTA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TV조선 최원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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