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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뉴스쇼 판] 중국대사 "북한 핵무기 개발 단호히 반대"

등록 2014.04.24 22:40 / 수정 2014.04.24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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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의 4차 핵실험 위협이 가시화 되면서 중국도 경고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주한 중국 대사는 부임 후 가진 첫 강연에서 "북한이 핵무기를 개발하는 것을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최우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추궈홍 주한 중국대사가 부임 후 처음으로 가진 특별강연에서 북한의 4차 핵실험 위협에 대해 단호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추궈홍 / 주한 중국대사
"중국은 북핵 문제 대해 우리 입장 명확합니다. 북한이 핵무기를 개발하거나 실험하는 걸 단호히 반대합니다."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장기간 공전중인 6자회담이 조속히 재개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추궈홍 / 주한 중국대사
"6자회담이 중단됐지만 우리는 각국이 6자 회담 협상 테이블에 돌아와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기를 희망합니다."

한중문화협회와 성균중국연구소가 주최한 한중포럼에서는 동아시아 평화를 위해 한국과 중국이 더욱 힘을 합쳐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옌쉐퉁 / 칭화대 당대국제관계연구원 원장
"한중양국은 다른 선택이 없다. 협력으로 대응해야 한다. 이 문제는 어느 한 나라가 해결할 수 없다."

이날 국회 외통위에 참석한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북한이 정치적 결정만 있으면 언제든 기술적으로 핵실험을 할 수 있다"며 "핵실험을 강행하면 북한이 아플 수 밖에 없는 조치가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에 대해 북한 입장을 대변하는 조선신보는 우리 정부의 핵실험 임박 발표는 세월호 참사에 대한 여론을 바꾸려는 술책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여성 방사포병 군부대 방문해 실전 분위기로 훈련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북한이 오바마 대통령 방한 직후에 4차 핵실험과 같은 도발적 행동을 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TV조선 최우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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