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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새누리,'친박 3인방'에 최후통첩…이한구 탈당

등록 2017.01.18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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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누리당이 징계를 통해 당을 재정비하려는 듯 합니다. 윤리위가 일단 지난 4.13 공천 파동의 책임을 물어 이한구 전 공천관리위원장을 제명했습니다. 당연히 반발이 있을수밖에 없습니다. 이한구 전 위원장은 "당을 망치는 행태"라며 탈당했습니다. 새로운 출발이 순조로울지는 한번 지켜봐야할 듯 합니다.

이유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명진 비대위원장이 띄운 새누리당 윤리위가 저승사자로 나섰습니다.

류여해
"공천 과정에서 각종 논란을 일으켜 국민 지탄을 받게 한 책임 공천 학살의 책임을 물은 셈입니다."

이한구 전 공천위원장은 "새 지도부가 당을 망치고 있다"며 탈당했습니다.

이한구
"윤리위원회가 어떻게 해서 공천이 잘됐는지 못됐는지 판단한다는게 말이 안되는 거잖아. 불공정한 공천이라고 자기들이 어떻게 결정을 하나"

윤리위는 새누리당 소속이면서 바른정당에서 활동하며 출당을 요구하는 김현아 의원에게는 당원권 3년 정지를 처분했습니다.

류여해
"당의 존재를 부정하고 공개적으로 타당 활동을 지속하는 등 명백한 해당행위에 대한 책임 윤리위는."

그러나 친박 핵심 서청원·최경환·윤상현 의원에게는 "20일까지 소명하라"며 징계를 늦췄습니다.

류여해
"아무래도 윤리위가 소명을 요청한 상태이기 때문에, 중대한 사안이기때문에 소명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질 필요성이 있다고"

윤상현 의원에게는 박근혜 대통령을 '누님'이라고 호칭한 이유를 해명하라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TV조선 이유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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