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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호 이후 북 엘리트층 잇따라 탈북…단속 강화에 탈북민은 감소

  • 등록: 2017.09.17 19:40

  • 수정: 2017.09.17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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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의 6차 핵실험으로 한반도 긴장이 최고조에 다다르면서 탈북민 규모도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하지만 외교관, 당 간부 등 북 고위층의 탈북은 최근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최수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통일부는 올해 들어 북한 노동당 간부, 외교관, 대학교수 등 이른바 엘리트층 탈북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당간부 군인, 전문직 등 북 고위층의 탈북 비중은 올 들어 작년에 비해 2배 가량 증가했습니다.

태영호 / 전 北주영공사(지난 1월)
"저 말고도 공개되지 않고 최근에 온 외교관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또 유럽에서 한국행을 기다리는 분도 많습니다."

태영호 전 공사 탈북 이후 북한 엘리트층의 동요 현상이 반영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옵니다.

박병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생활도 안정될 법한 분들의 탈북이 느는 것은 북 체제에 대한 불안과 남쪽 사회에 대한 기대·희망·동경 때문이라고"

북핵 긴장이 고조되고 북한과 중국의 국경통제와 단속이 강화되면서 탈북민 수는 줄었습니다. 올 들어 8월까지 국내에 입국한 탈북민은 78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7% 줄었습니다.

중국 정부는 최근 국경에 탈북민에 도움을 주거나 고용하면 엄벌한다는 표지판을 내걸었습니다.

TV조선 최수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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